기아차, K5 필두로 '차이나 퍼스트' 구현…'가성비' 브랜드 탈피

'가성비' 대신 '디자인'과 '기술' 앞세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형 K5를 필두로 '차이나 퍼스트' 전략을 구현한다. 기존 '가성비' 브랜드에서 벗어나 탈피해 중국 Z세대(90년대 이후 출생)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신형 K5에 대한 기술 콘퍼런스를 지난 2일(현지시간) 개최하고 '차이나 퍼스트'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차이나 퍼스트'는 말그대로 기아차가 급감한 중국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중국 시장을 최우선 시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차는 '퍼스트 차이나' 전략을 토대로 '저렴한 합작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기존 '가성비' 위주에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아차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중국 신차 전략을 완전 개편했다. 기존 한국과 미국 등 시장에서 출시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중국에서 그대로 판매하는 전략을 펼쳤왔었다. 하지만 이번 중국형 K5 출시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에 맞춘 신차를 적극 출시하고 품질과 성능을 높여 고급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 의미에서 K5는 중국 시장에 맞게 차체 키워 출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아차는 K5가 중국 소비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른 '90년대 이후 출생'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브랜드 네임벨류보다도 개인의 만족도를 더욱 중요시하는 세대로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적인 요소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세대로 분류된다.

 

그런 점에서 기아차 내부에서도 K5의 디자인적 요소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보고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 특히 K5를 가장 젊은 B클래스이라는 등식을 만들어 Z세대 소비자를 타깃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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