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숀 개릿이 LG생활건강의 허브화장품 브랜드 '빌리프'(belif)를 극찬했다. 개릿는 흑인 여성을 중심으로 적잖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빌리프' 미국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전문가 숀 개릿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빌리프' 수분크림 성능에 만족해하며 이를 상세히 소개했다. 인스타에 오른 사진은 빌리프의 모이스처 라이징밤 더 크루 크림으로, 사진과 함께 제품 효과를 알렸다.
그는 스킨케어 전문가이자 SNS통해 제품 리뷰 등 정보를 공유하는 스킨케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주로 흑인여성을 상대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숀 개릿은 "빌리프의 모이스처 라이징은 5년 동안 가장 좋아한 제품"이라며 "건조하면서도 복합성 피부에 완벽하면서도 풍부한 쿠션감을 제공하는 크림"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인 흑인 여성에게 지성형 피부와 지복합 피부에 아쿠아밤이 효과적이나 모든 피부 타입을 위해서는 모이스처 라이징밤 더 크루 크림이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빌리프는 LG생활건강이 지난 2010년 선보인 뷰티 브랜드로 허브를 원료로 한 화장품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자 지난 2015년 미국 내 화장품 편집 매장인 세포라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컴프리 잎 추출물, 귀리 추출물, 판테놀 및 기타 피부 진정 항산화 물질과 같은 진정 및 수분 성분이 들어있다.
업계 관계자는 "'허브'를 주제로 한 빌리프의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가 서구 문화권인 미국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미국 내 인플루언서들이 LG생건 등 'K-뷰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