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빅휴즈게임즈', 과거 게임으로 콘솔 복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자회사인 '빅휴즈게임즈'가 과거 자신들이 출시했던 게임을 다시 만들어 콘솔게임 시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킹덤 오브 아말러: 리-레코닝'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킹덤 오브 아말러: 레코닝'은 베스트셀러 작가 살바토레가 창조한 새로운 판타지 세계인 '아말러'를 배경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지난 2012년 출시됐다. 

 

'킹덤 오브 아말러: 레코닝'은 오픈월드 RPG로 유명 아티스트이자 '스폰'의 작가인 토드 맥팔레인가 스토리를 라인을 구성했으며 RPG 게임 엘더 스크롤 3 모로윈드와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수석 디자이너인 '켄 롤스턴'가 제작에 참여해 출시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게임을 제작한 회사는 38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있던 빅휴즈게임즈다.

 

빅휴즈게임즈는 지난 2012년 38스튜디오가 폐업한 이후 2013년 넥슨과 협업을 시작해 2014년 첫 협업 프로젝트인 '도미네이션즈'를 출시하며 성과를 냈다. 

 

그리고 2016년 3월에는 넥슨이 빅휴즈게임즈의 지분을 전량 매수하며 완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도미네이션즈 이후 빅휴즈게임즈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는데 이번 '킹덤 오브 아말러: 리-레코닝' 트레일러 영상에 로고가 등장하며 다시금 콘솔 RPG 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초 '킹덤 오브 아말러: 리-레코닝'은 독일의 케이코게임즈, 오스트리아의 THQ노르딕 등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기 때문에 빅휴즈게임즈의 로고가 트레일러에 등장하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킹덤 오브 아말러: 리-레코닝'은 오는 9월 8일 출시될 예정이며 확장팩인 '페이츠원'은 2021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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