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폭발하는 여드름, 안전하고 효과적인 관리법

 

[더구루=오승연 기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끈적이는 습도에 피부건강이 우려되는 요즘이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날씨는 피부 위 노폐물 배출과 세균증식을 더욱 활발히 일으켜 여드름성 질환을 발생∙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에 평소 여드름성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의 경우, 철저한 피부청결 및 모공관리를 통해 피부 위 분비물 축적과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이로 인한 피부병변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여드름이라면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피부건강에 바람직하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자칫 피부감염, 색소침착, 여드름 흉터 등 치료하기 힘든 병변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자가적인 압출이다. 위생적이지 않은 손으로 여드름을 압출할 경우 감염 및 염증은 물론이고 염증 후 색소침착, 회복하기 어려운 여드름 흉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이 발생하였다면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샤인스타의원 은평점 김준환 대표원장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은 배출되는 피부분비물이 증가하고 땀 등으로 인해 습해진 피부 위 환경으로 인해 여드름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다"며 "어느 계절보다 철저한 피부청결관리 및 모공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미 발생한 여드름에 대해서는 병변을 자가적으로 압출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 보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여드름 개선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에는 오제인필링, 알라딘필링 등 전문적인 여드름 메디컬스킨케어 시술을 통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근래 각광받고 있는 필링 치료법인 오제인필링은 염증성 여드름치료, 여드름 항염 효과, 피부조직 재생에 탁월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천연성분으로 구성된 알라딘필링은 얼굴에도 효과적이지만 가슴과 등에 난 여드름, 팔·다리 모공각화증을 치료에 효과적이어서 노출이 많은 여름에 시술 받는 이들이 많다. 이 외에도 줄기세포를 활용한 여드름 및 여드름흉터 치료인 엑소아크네 등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도모하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라 하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병변에 대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의 적용이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에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여드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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