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캐런 '여행 없는 여행', 코로나 시대 멈춤에 어울리는 여행 도서

20년 이상 여행자·관광마케터로 활동
여행 없는 여행, 출간 기념 북 이벤트 진행

 

[더구루=오승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여행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일상을 여행처럼 생각하게 하는 에세이가 나왔다.

 

마고 캐런(Mago Karen:필명)은 여행 에세이 '여행 없는 여행'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런은 20여 년 이상 60여 개국을 여행처럼 직업처럼 돌아다녔다. 캐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 꿈도 꿀 수 없는 지금에 와서 ‘왜 여행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면서 이 책을 써 내려갔다.

 

여행 없는 여행의 내용 중 ‘떠나기 전까지 여행은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외부를 향한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 진짜 여행이었다’라는 부분은 어쩌면 떠나지 못하는 요즘 읽으면 위로가 되는 부분이다.

 

캐런은 '지금 할 수 있는 여행이 없더라도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여행이다'라며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지?' '왜 멀리 떠나야 여행인지'를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만큼이나 큰 삶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며 "책과 여행을 테마로 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여행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 없는 여행' 출간 기념으로 내달 28일 북 이벤트를 실시한다. 책의 저자인 마고 캐런과 함께 신촌에 있는 ‘책과 여행 휴카페’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 이며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책을 무료로 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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