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퇴임…후임에 우치야마다 토요타 회장

"우치야마다 회장, 밝은 미래 이끌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서 퇴임했다. 후임에는 우치야마다 다케시 토요타 회장이 선임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서 물러났다. 후임에는 우치야마다 타케시 토요타 회장이 임명됐으며 브느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CEO는 공동회장직을 유지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월 공동회장직을 맡아 글로벌 수소경제 건설과 수소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3월 총회에서는 22개의 신규 회원사를 받고, 이사수를 13명으로 늘리는 등 위원회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새롭게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 오른 우치야마다 타케시 토요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하는 과정에서 수소차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우치야마다 타케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 이후 일상적인 비즈니스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각국마다 회복 접근법이 다를 수 있지만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가 다가오는 것은 그 누구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에너지의 생산과 분배, 저장 방식의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수소라는 정말 독특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례 없는 도전의 시기에 뽀티에 회장과 우치야마다 회장의 리더십과 헌신이 수소위원회를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사로 참여하며 기틀을 잡아온 현대차도 이번 정 수석부회장의 퇴임으로 공동회장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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