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청신호'…데이터메트렉스 '맞손'

데이터메트렉스,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판권 확보
유럽·중동 등 주요 국가에 판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바이오기업 피씨엘(PCL)이 캐나다 IT 회사 데이터메트릭스 AI(Datametrex AI·이하 데이터메트렉스)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메트렉스는 피씨엘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유통·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피씨엘이 개발한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콧물 등 호흡기 검체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이다. 10분 만에 결과가 나오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검사가 용이하다.

 

전체 정확도는 96.8%에 달한다. 피씨엘은 국내 확진자와 의심자 총 32명의 검체를 확보해 이 키트로 민감도(확진자의 실제 양성 확인) 100%, 특이도(음성인 사람의 실제 음성 확인) 96%를 확인했다.

 

데이터메트렉스는 해당 키트를 유럽을 비롯해 주요 국가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피씨엘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인도, 러시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의 국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피씨엘은 데이터메트렉스과의 협력으로 해외 공급망을 넓힐 계획이다. 피씨엘은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과 항원, 항체 진단 제품을 모두 출시하고 코로나19 진단 키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진단키트 공급 계약도 잇따라 맺었다. 올 4월 4485만원, 3491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400억원의 월매출을 올렸다. 작년 매출(3581만원)의 약 1000배가 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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