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갤럭시 Z폴드2 대항마' 메이트X2 출격 대기…인폴딩 방식

8.03인치 패널·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사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의 스펙이 유출됐다. 전작과 달리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하고 8.03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 영(Ross Young)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메이트X2의 화면 크기는 메이트X와 동일한 8.03인치"이라며 "아웃폴딩 대신 인폴딩 방식을 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출시한 메이트X에서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을 채용했는데 차기 제품에서는 안으로 접는 인폴딩으로 바꿨다. 손상 위험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절감하고자 인폴딩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스 영은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로부터 패널을 공급받고 초박형 강화유리(UTG)가 아닌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이 탑재된다"고 예상했다.

 

메이트X2는 이르면 올해 4분기 내로 출시될 전망이다. 그동안 나온 스펙 정보를 종합하면 메이트X2는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4.5인치로 기린 1000 칩셋을 장착한다. 128GB 저장 공간과 8GB 램(RAM),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는 4000만 화소 초광각·메인, 1200만 화소 망원 렌즈를 지원한다. 3배 광학 줌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혹은 3200만 화소 렌즈가 탑재된다.

 

화웨이가 메이트X2를 공개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2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내달 공개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550만대로 지난해(70만대)과 비교해 8배 가량 뛰었다고 분석했다. 오는 2023년 368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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