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 인도서 쏘렌토 출시…SUV 포트폴리오 강화

카니발과 함께 프리미엄차 시장 공략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기 인도 공략 모델로 쏘렌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인도에서 프리미엄급으로 평가되는 쏘렌토를 내년 선보여 SUV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전략형 소형 SUV 쏘넷을 공개한 기아차가 내년 SUV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쏘렌토 인도 투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인도 현지에서도 쏘렌토 투입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와 최근 쏘넷에 이르기 까지 인도 시장에서 SUV의 떠오르는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SUV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기아차는 인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기아차는 올해 초 카니발을 투입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니발은 국내에서 미니밴 혹은 패밀리카로 인식되고 있으나 인도의 경우 프리미엄급 차량으로 포지셔닝됐다. 쏘렌토 인도 투입도 비슷한 맥락이다.

 

기아차는 인도시장에 6개월마다 1개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쏘렌토 인도 출시는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는 인도시장에서 셀토스로 성공을 거두며 프리미엄카인 '카니발', 소형SUV '쏘넷'을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아차의 차기 인도 공략 모델은 프리미엄과 SUV 포트폴리오 강화 모두 부합되는 쏘렌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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