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의 갤럭시 S20보다 가격을 낮춘 중고가 스마트폰 '갤럭시 S20 FE' 출시를 앞둔 가운데 필리핀에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은 웹사이트에 '갤럭시 S20 FE' 4G LTE 모델을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것은 실수에 의한 헤프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깜짝 등장에 갤럭시 S20 FE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 S20 FE는 4G모델과 5G모델이 모두 출시되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4G모델은 엑시노스 999, 5G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장착될 예정이다.
스토리지는 128GB가 제공되고 램은 6GB가 제공되며 6.5인치 FHD+ 슈퍼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카메라는 전면 펀치홀 카메라가 장착되며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된다.
색상은 총 6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750달러(약89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