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상표 호주서도 등록…2021년 출시 예정

지난 5월 국내서도 등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도 '스타리아'를 상표 등록,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호주 지식재산청(IP Australia)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 1일 '스타리아'와 '스타리아 프리미엄' 등 2개 상표를 출원했다. 지식재산청은 지난 10월 29일 해당 상표에 대해 승인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28일 국내 특허청(KIPO)에도 '스타리아'를 상표등록했다. 스타리아는 오는 2021년 출시될 예정인 승합차 '스타렉스'의 후속모델명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표는 밴과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으로 분류되는 '클래스12'에 등록됐다.

 

현대차는 현재 호주에서 iMax와 iLoad 등 2개 승합차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iMax는 승객들을 주로 운송하는 형태이며 iLoad는 물건을 운송하는 형태로 뒷공간은 짐칸으로 된 경상용차다. 이들 모델은 스타랙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현대차가 '스타리아'와 '스타리아 프리미엄'을 등록한 만큼 내년 호주에서도 이들 모델을 신규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iMax의 경우 10월까지 총 528대가 판매되며 6만 호주달러 이하 승객운송차량 부문의 9.2%를 점유했고 iLoad는 2959대가 판매. 2.5~3.5t 밴 부문의 19.2%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7년 원박스 승합차인 그레이스 후속으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이후 2007년 2세대를 내놨으며 2015년, 2017년 두 차례의 부분변경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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