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8개 모델 美 '베스트 바이상' 수상…'컨슈머가이드' 선정

양사 각각 4개…쏘울 7년 연속 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주력 모델 8개가 미국 소비자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아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미국 소비자단체인 '컨슈머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 △코나 △베뉴 △엑센트 등 4개 모델이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를 수상했다. 기아차의 △텔루라이드 △쏘울 △셀토스 △리오도 상을 받았다.

 

컨슈머가이드는 소비자들이 안전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을 추천,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 가이드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컨슈머가이드는 해마다 10만마일(약 16만1000km)이상 주행을 통해 차량의 성능은 물론 가격, 기능, 내부 공간, 연비, 신뢰성, 재판매 가치 등 객관적인 기준을 평가하고 있다. 

 

기아차 쏘울은 7년 연속,  텔루라이드 2년 연속, 현대차 엑센트는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의 대표 대형SUV인 '팰리세이드', 컴팩트SUV 모델인 '코나·베뉴·셀토스', 기아차 '리오' 등 총 8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호도에 귀를 기울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컨슈머가이드가 8개 모델을 선정한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전자들의 요구에 맞는 차량을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월 미국에서만 10만40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11월에 총 5만5171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9%가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4만7897대를 기록, 5.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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