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시곗줄에 배터리를 추가하는 방법에 대한 출허를 출원했다.
5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7년 9월 18일 출원한 스마트워치 특허가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시곗줄에 배터리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이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스마트워치의 특성상 하우징 부분의 크기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에 있다.
스마트워치의 하우징의 크기가 한계가 있다보니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기능에도 한계가 크다.
그래서 이번 애플의 특허가 공개되자 기존의 스마트워치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애플의 특허에는 유연한 시곗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작은 원통형 배터리들을 개별 링크로 연결해 시곗줄처럼 구부러질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구조적 특성때문에 배터리 교체도 각 셀 별로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워치의 크기의 한계를 넘게 되면 그동안 포함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장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