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얀마 가스전 '마하' 추가 시추

미얀마 A-1/A-3광구 신규 가스층 마하필드 시추
내년 4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시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미얀마 광구 개발사업에서 추가 발견된 마하(Mahar) 필드 시추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해상 A-1, A-3 광구 개발사업 마하 시추 계획안'을 의결했다. 시추기간은 내년 4분기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다. 

 

이 구역은 올해 초 미얀마 가스전 사업 도중 추가로 가스생산성이 확인된 곳이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월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새로 발견한 마하 유망구조에서 가스산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1개공 기준 하루 3800만 입방피트(cf)의 가스 생산성을 확인한 것.

 

마하 유망구조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인 쉐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 이미 사용중인 수송 시설 등을 활용해 투자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 효율적 개발이 가능하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가스공사(8.5%)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51%), 미얀마국영석유회사(MOGE, 15%), 인도국영석유회사(OVL, 17%), 인도국영가스회사(GAIL, 8.5%)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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