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법인 COO 선임…임원진 재정비

마케팅 총괄도 승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공석으로 있던 북미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마케팅 총괄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아차 북미권역본부는 빌 페퍼 영업 담당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COO 자리는 마이클 콜이 현대자동차 유럽권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빌 페퍼는 기아차의 미국 내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서비스 부문을 이끌게 된다. 

 

빌 페퍼는 2017년 7월 기아차 미국법인에 입사해 영업 부문을 담당해왔으며 포드, 닛산, GM, 발리즈 등에서 영업 부문에서만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기아차는 COO 임명과 함께 러셀 웨이저를 마케팅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국 내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러셀 웨이저는 72회 에미상 파트너십을 이끌었고 코로나19 상황 속 대외 대응도 이끌었다. 

 

윤승규 기아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판매법인장(부사장)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빌의 주도하에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기아차의 성장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러셀은 기아차 미국법인의 마케팅 활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었고 고객들을 쇼룸으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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