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튜너협회, 한국타이어 장착 'BMW 850i' 공개

한국타이어, 2005년부터 '튠잇, 세이프' 공식 후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의 타이어가 장착된 'BMW 850i' 튜닝카가 공개,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개된 튜닝카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BMW 전시공간인 웰트에서 공식 선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튠잇, 세이프'는 한국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아이셉트 에보3'가 장착된 특별한 'BMW 850i x드라이브 쿠페'를 공개했다. 

 

'튠잇, 세이프'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 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한국타이어는 '튠잇, 세이프'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공식 후원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튠잇, 세이프'는 매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한 대의 차량을 선정,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해 독일에서 열리는 자동차 튜닝 박람회인 '에센 모터쇼'를 통해서 선보여왔다. 

 

하지만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취소되면서 이를 대신해 뮌헨에 위치한 BMW 웰트에서 선보이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 포르쉐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브라부스 로켓 경찰차' 제작에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튜닝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윈터타이어인 '아이셉트 에보3'를 제공하고 봄이 되면 해당 튜닝카에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를 장착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튠잇, 세이프 역사상 처음으로 에센모터쇼가 아니라 처음으로 BMW 웰트에서 전시하게 됐다"며 "BMW 웰트에서 경찰차로 변신한 BMW 850i x드라이브'를 선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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