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할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 5선…롯데 뉴욕 팰리스도 포함

런던 클라리지 트리도 눈길

[더구루=홍성일 기자] 롯데 뉴욕 팰리스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포브스가 선정하는 '멋진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23일(현지시간) '멋진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제목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를 추천했다. 

 

이 리스트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롯데 뉴욕 팰리스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선정됐다. 포브스는 약 11m 높이의 뉴욕팰리스의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반짝이는 장식품과 빛나는 별들이 장식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롯데그룹이 지난 2015년 5월 인수한 호텔로, 신동빈 회장의 애정이 각별한 곳이다.

 

 

당시 8억5000만 달러(9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롯데의 투자는 호텔사업에 있어 '롯데'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였다. 

 

인수 직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가 열릴 때 투숙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7~2018년 한·미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해 ‘제2의 백악관’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초에는 미국 유력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주관한 '2019년 미국 최고의 호텔(The Best Hotel in US 2019)' 38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눈을 사로잡은 트리로는 런던 클라리지 호텔에 있는 흰 트리다. 해당 트리는 흰 서리로 덮인 모습을 1만개의 수정과 유리 화환으로 표현했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오카다 마닐라의 약 10m의 초호화 트리도 선정됐다. 이 트리는 금과 구리, 크리스탈로 장식됐고 2만2500개 이상의 LED 조명이 사용돼 화려함을 뽐낸다. 

 

 

중국 청두의 템플 하우스의 특이한 트리도 꼭 봐야할 트리에 뽑혔다. 

 

템플하우스는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두에 위치한 자이언트 판다 번식 연구소에서 남은 대나무를 활용해 트리를 만들었다. 

 

템플 하우스는 크리스마스 주말이 지나면 해당 대나무를 수거해 호텔 안뜰 정원에서 보관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아리아 리조트 앤 카지노에는 4.5m 높이의 설탕 궁전을 만들고 그 안에 흰색 트리를 배치했다. 

 

이 설탕 궁전은 설탕벽돌, 설탕 코팅된 눈송이, 설탕 백조 등 다양한 설탕 공예품들이 전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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