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코로나19 복귀 대비…'세이버' 이어 '트래블포트' 계약 갱신

여행플랫폼과 다년간 계약…검색, 판매, 예약 실시간 가능
항공시장 확대 대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복귀 후 시장 확대에 대비한다. 항공예약 서비스 '세이버'와 계약을 갱신한 데 이어 여행플랫폼 '트래블포트'와도 다년간 계약을 이어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여행 콘텐츠 검색 및 판매, 예약을 실시간으로 할 있는 여행플랫폼 '트래블포트'와 콘텐츠 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계약으로 제주항공은 여행사 6만8000곳과 콘텐츠 검색, 판매, 예약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주항공은 트래블포트 콘텐츠 및 브랜딩 상품화 솔루션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여행사는 브랜드 요금을 검색하고 예약할 때 그래픽으로 쉽게 보거나, 부수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트래블포트는 유통, 기술, 지불(결재), 기타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여행관련 상거래 전문 플랫폼이다. 여행 외 데이터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에어라인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대한항공 조직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항공사가 시장 동향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적시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대한항공과도 지난해 9월 계약을 갱신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9월 3일 참고 대한항공, 여행플랫폼 '트래블포트'와 계약 연장>

 

제주항공과 다년간 계약 연장으로 트래블포트는 전 세계 트래블포트 연계 대행사에 제주항공 콘텐츠와 재고 등을 제공해 항공권 요금을 검색하고 판매, 예약을 할 수 있게 한다. 
 

수 카터 트래블포트 에어파트너 아시아태평양 이사는 "제주항공과 체결한 계약 장기 연장은 상호 이익이 되는 계약"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이후 항공 정상화에 대비하고 있다. 항공시장 확대 및 여객 수송 증대를 대비해 예약서비스 업체 세이버와도 계약을 갱신했다. <본보 2021년 1월 13일 참고 제주항공, '항공예약 서비스' 세이버와 계약 갱신>세이버는 제주항공의 항공 예약·발권 서비스를 도와 글로벌 유통시스템(GDS) 전략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은 "미래에 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제주항공의 노선망을 대행사에게 보여주는게 중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정상운영 상황에 대비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고수익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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