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뉴욕 노선을 늘려 포스트 코로나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대응한다. 일과 후 바로 인천공항에서 뉴욕으로 출발할 수 있는 야간 스케줄을 편성해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권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오는 5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데일리 주간편 외 야간 운항편을 주 3회(화, 목, 토) 증편 운항한다. 뉴욕 노선에는 311석의 A350-900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992년 12월 10일 주2회 뉴욕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2월 10일 뉴욕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뉴욕관광청과 공동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한 달 동안 △항공권 프로모션 △온라인 마케팅 △옥외 광고 등을 실시했다. 뉴욕시는 미국을 대표하는 조형물인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 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반겨주고, 102층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맨해튼의 마천루를 내려다볼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저 멀리 허드슨 강 너머 뉴저지까지의 조망을 보여주고, 도심 한복판에 인공으로 조성된 3.4 평방 킬로미터의 센트럴파크는 빌딩 숲의 답답함에서 살짝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와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협력한다. 카자흐스탄 전역의 철도역과 철도 차량에 광대역 위성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알마티 KTSD에서 열린 디지털 알마티(Digital Almaty) 국제포럼에서 카자흐스탄 철도청(KTZ)과 LEO 위성 연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알마티 국제포럼은 기업, 국제 IT 커뮤니티, 정부 기관 및 미디어 대표들이 모이는 알마티 최대 규모의 기술 행사이다. 포럼에서 체결된 양해각서는 카자흐스탄 철도청과 원웹이 회사의 여객, 화물 운송 사업에 대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공식화한다. 이번 계약으로 국철이 국제적인 복합 디지털 물류 운영업체가 되는 것이 더 쉬워진다. 또 올해 말 상용 출시에 앞서 고정과 이동성 솔루션 모두에 대한 서비스 시험을 실시하려는 의사를 나타낸다. 아누아 아흐메트자노프(Anuar Akhmetzhanov) 카자흐스탄 철도청 전략·디지털화 부회장인 "카자흐스탄 철도청에 항만, 철도역을 포함해 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금호아시아나장학재단이 베트남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금호 이미지를 유지하는 한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문화장학재단은 베트남 국립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학생 7명에 1인당 430만동의 금호아시아나장학금을 지급했다.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외국어 대학교' 중 한 곳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트남의 대표 명문국립대학으로 호찌민시 중앙부인 1군에 메인 캠퍼스가 있고, 투득군에도 제2캠퍼스가 있다. 어학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 많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베트남어를 배우러 온다.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문화장학재단이 베트남 국립대에 장학금을 전달한 건 박 전 회장은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와서다. 박 전 회장의 베트남 사랑은 남다르다. 베트남에 지극한 공을 들여 온 박 회장은 베트남 인프라 건설을 위해 도시 인프라와 도로 등 건설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금호건설이 베트남 '호치민 제3 순환도로' 공사의 핵심 구간 '년짝'(Nhon Trach)대교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이 단독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하늘길 대신 일본 도쿄 노선을 늘린다.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같은 비행 횟수 회복으로 여객 수요를 확보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4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매일 2편에서 3편으로 늘린다. 추가 항공편은 OZ107과 OZ108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에어버스 A321네오(neo)가 투입한다. 좌석은 비즈니스석 8석, 일반석 180석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운항거리는 6111㎞, 최대 운항시간은 7시간 전후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 09시 35분, 12시 35분, 18시35분에 출발한다. A321NEO는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 향상되고 소음은 7데시벨(DB) 줄어든다. 고효율 엔진이 장착돼 연간 5000t 가량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A321NEO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 노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3월에는 '인천~센다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내달 18일, 21일 2회 왕복한다. <본보 2023년 1월 25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日 센다이 노선 부정기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컨테이너 물류 정체가 완화되고 해운 비용이 급락했지만 리세션, 지정학, 노사분쟁 등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해 우리 수출기업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낸 보고서 '미국 컨테이너 해운 현황과 2023년 글로벌 동향 전망'에 따르면 컨테이너 해운 현황이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컨테이너 수입 물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미국 10대 항구 대부분(휴스턴 항 제외)에서 물동량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로 인해 미국 컨테이너 물류 정체가 완화되고, 컨테이너 해운 비용은 하락 중이다. 서부 LA, 롱비치항 등의 미국 컨테이너 적체 비율도 개선되고, 2021년 한때 최대 10배까지 급등했던 컨테이너(40피트 기준) 운송비용이 하락해 운임 안정세로 회복했다. 그러나 올해도 해운물류업계 리스크는 상존한다. 컨테이너 해운물류 전문기업 엑스체인지(Xchange)에 따르면 올해 해운업계는 글로벌 소비심리 위축이 업계 최대 위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미국 내 물류 파업 잠정 무마에도 불구, 재발 위험성이 상존한다. 컨테이너 창고 보관 등 제반 비용 상승과 컨테이너 운송비용 약세 지속, 해운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컨테이너 운송회사 머스크가 브랜드를 통합해 물류 어려움을 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함부르크 수드(Hamburg Süd)와 씨랜드(Sealand)와 같은 브랜드를 통합할 계획이다. 머스크가 브랜드를 통합하는 건 공급망에 더 많은 '편리성, 민첩성, 탄력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최종 결정 전 다른 지역의 각 브랜드에 대한 심층 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통합된 엔드투엔드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며 "머스크 브랜드를 통합함으로써 물류상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독일 노선인 함부르크 수드는 1871년에 설립됐으며 2017년에 머스크의 일부가 됐다. 미국 해운사 씨랜드는 1999년에 머스크에 인수됐다.씨랜드 브랜드는 이미 2006년에 한 번 버려졌다가 2014년에 다시 돌아왔다. 브랜드가 통합돼도 △APM터미널 △머스크컨테이너산업(MCI) △스비처(Svitzer) △머스크공급서비스(MSS) △머스크트레이닝 △머스크라인유한공사(MLL) 등은 기존 브랜드명으로 계속 운영된다. 머스크는 "다중 브랜드 접근 방식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인 CMA CGM가 프랑스 해운 부문 모든 영역에서 탈탄소화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프랑스 해운 탈탄소화 솔루션을 연구하는 신생 기업, 해양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촉구한다. 신청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전용 플랫폼에서 프로젝트를 제출할 수 있다. 프로젝트 모집자는 프랑스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에 대한 구체적인 영향, 프로젝트의 성숙도와 경제적 타당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그들 중 일부는 공공 부문과 민간 사업자로부터 공동 투자를 받고 해운 업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모든 성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프로젝트는 해운, 관광, 어업, 해산물 제품, 인프라, 해군, 해상 산업, 재생 에너지가 포함된다. CMA CGM는 프랑스 2030 계획에 참여하는 프랑스 해양국 및 다양한 공공 부문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CMA CGM은 지난해 9월 2조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향후 5년 동안 모든 운영에 걸쳐 컨테이너 선박의 LNG 연료 공급에서 저탄소 대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저공해 이동성 솔루션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료의 산업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한다. <본보 202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영국 항공우주 공급업체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통합 전기 배선 상호 연결 시스템(EWIS)을 설계,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GKN 에어로스페이스(이하 GKN)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릴리움과 eVTOL 항공기용 전기 배선 상호 연결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GKN는 네덜란드에 있는 시설에서 EWIS 하드웨어 세트를 구축하고 독일 오버파펜호펜(Oberpfaffenhofen)에 있는 릴리움의 최종 조립 라인에 있는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에 현장 설치한다. 양사 협력 범위는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 저전압과 고전압 전기 상호 연결의 통합 설계를 포함한다. GKN는 세계 최고의 다중 기술 계층 1 항공우주 공급 업체이다. 13개국의 40개 제조 위치를 통해 우리는 90%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 우주 산업 내에서 인증 가능한 EWIS 솔루션의 설계 및 구축에 있어 상당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완전 전기,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동력 항공기 기술을 포함하는 지속 가능한 항공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뉴질랜드 노선을 증편해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 3일 업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주5회 운항한다. 하계시즌(3월 27일~10월29일) 주 1회 늘리는 것으로, 보잉 777-200ER과 787-9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증편으로 여객수를 25% 증가, 2019년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빈도로 되돌린디는 방침이다. 뉴질랜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40분에 출발해 오클랜드에 다음날 오전 7시1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클랜드에서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9시30분에 도착한다. 뉴질랜드 노선 증편은 작년부터 준비했다. <본보 2022년 4월 14일 참고 대한항공, 뉴질랜드 노선 증편…여객 수요 회복 기대> 오클랜드는 대한항공 직항 노선으로 명절, 하계휴가 등 연휴 기간 예약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코로나19 발발 후 뉴질랜드의 입국 제한으로 운항 횟수가 축소됐다. 뉴질랜드 포함 중국, 일본, 대만, 마카오, 홍콩, 인도네시아(발리 제외) 등은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비행편이 대폭 축소됐었다. 대한항공은 오클랜드 노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레인포컴퍼니가 항공권 예매와 공항 픽업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인포컴퍼니는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와 항공기 이용고객 대상 공항 픽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 본부장과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연계를 통한 항공기 이용 고객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항공권 예매 이용객들에게 공항까지의 픽업 또는 귀국 시 귀가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예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중순부터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홈페이지 내 간편 예약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레인포컴퍼니의 배차 플랫폼, 고객센터 등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픽업 서비스 신청자는 항공권 예매 후 별도로 제공되는 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차량탑승 일정과 출도착지, 항공권정보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서울·경기지역을 크게 6개 권역을 나눈 'ZONE요금제'를 적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인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가 금융 전문가를 영입,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최근 영국계 다국적 배관·난방 제품 유통업체인 퍼거슨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존 마틴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금융 전문가인 존 마틴 신임 CFO는 헤이즈(Hays plc), 트래블렉스(Travellex Group) CFO를 역임했으며 현재 오카도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버티컬 측은 "존 마틴 신임 CFO가 주요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eVTOL) 인증과 산업화를 통해 회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티컬 재무총괄을 영입하면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버티컬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UAM 퍼트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버티컬과 공동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의향서를 통해 버티컬이 개발 중인 4인승 에어택시 VX4에 적용될 전기식 작동기 개발과 양산공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UAM 사업 확대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의 '바탐섬' 직항 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특수목적법인(BIB)은 최근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등을 초청해 국제노선 개설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IB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한국 항공사와 여러 여행사를 초청해 노선 개설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BIB는 이달 중순 한국 항공사,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마련했다. 피크리 일함 쿠르니안샤(PT BIB Pikri Ilham Kurniansyah) PT BIB 이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BIB가 진에어, 제주항공, 대한항공 등 한국 항공사와 여러 여행사를 초청해 노선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에어버스 유형으로 운영되는 항공기 유형에 대한 계획이 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신 국제 노선이 개설되면 인도네시아 바탐 지역의 항나딤 공항에서 인천까지 직항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힝나딤 공항의 한국 노선 개설 이유는 현지 시장 점유율에서 볼 수 있다. 바탐 시가 매우 유망한 목적지이고 많은 한국 시민들이 바탐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발 앞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이루고 코발트 프리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가동 △2026년 엔지니어링 작업 마무리 △2028년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 대량 양산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성능과 비용면에서 모두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밀도가 2배, 충전 속도가 3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용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절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는 2028년까지 팩 기준 kWh당 75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65달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처리용 로봇을 생산하는 리사이클아이(Recycleye)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리사이클아이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아이는 7일 DCVC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프로머스 벤처스 △플레이페어 캐피털 △MMC 벤처스 △크리에이터 펀드 △에이티피컬 △씨야 안드로메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리사이클아이는 지난 2021년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영국 정부 등으로부터 혁신 자금 260만 달러(약 32억 원)를 지원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빅토르 드울프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헤들리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공동 설립한 리사이클아이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쓰레기 수거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은 리사이클아이가 독점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종이, 판지 같은 폐기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는 기능을 한다. 폐기물 처리 업체는 재료 분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리사이클아이는 가정과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