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태평양 노선의 조인트벤처(JV) 협력을 넘어 안전과 보건,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는 '운영 공동체'로 진화하고 있다. 양사는 유지·보수·운영(MRO) 분야의 하드웨어적 결속에 이어, 기내 서비스 안전이라는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맞물리며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독보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6일 세르기 노박(Sergij Novak)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보건·안전·보안 및 웰니스(HSSW) 부문 디렉터 링크드인에 따르면 최근 델타항공의 안전 및 기내 교육 리더십 팀이 서울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했다. 양사의 실무 역량을 상호 점검하고,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의 고도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은 양사가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기술적 협업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의 정비 자회사인 '델타 테크옵스(Delta TechOps)'와 차세대 단거리 기종인 보잉 737 맥스(MAX)의 LEAP-1B 엔진 정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델타의 세계적 기술 전문성을 높이 신뢰하며 MRO 전 영역에서의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가 중국 하이얼 바이오메디컬(Haier Biomedical)의 온도 제어 솔루션을 채택하며 글로벌 의약품·바이오 항공 운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전략적 파트너십이 실제 운송 성과로 직결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3일 하이얼 바이오메디컬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얼의 항공 온도 제어 물류 전문 자회사인 칭다오 훙후(Qingdao HB TempCon Aviation)는 최근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와 전방위적인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칭다오 훙후는 의약품과 백신 등 온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능동형 온도 제어 컨테이너'의 △개발 △생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제 노선 투입으로 빠르게 결실을 맺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와 대한항공이 작년 중순부터 칭다오 훙후의 컨테이너 도입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티웨이항공과도 심화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항공업계와의 파트너십이 정점에 달했다. 특히 칭다오 훙후가 개발한 'RAP'와 'RKN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기내에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오만이 차세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선점에 본격 나섰다. 오만 항공 서비스 기업 에어로벡토(AeroVecto)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계획 플랫폼 전문 기업 라인포츠(LYNEport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만을 비롯한 중동 전역의 버티포트(Vertiport) 개발을 추진한다. 초기 단계인 중동 첨단항공모빌리티(AAM) 시장에서 인프라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기존 항공기 통합 중심의 양해각서(MOU)를 상업·기술 협력 단계로 확대하고 버티포트 개발 및 운영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 인프라 인텔리전스와 항공우주 제조·운영 역량을 결합해 정부 기관과 도시 개발사, 규제 당국의 AAM 도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버티포트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와 화물 드론을 위한 전용 이착륙 인프라다. 수직 이착륙 패드와 승객 편의시설, 전기 항공기 충전 설비, 항공 교통 통제 시스템, 지상 교통 연계 시설 등을 갖춘 차세대 항공 거점으로, 도심 항공택시 상용화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라인포츠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버티포트 설계와 부지 선정, 드론 회랑 설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우주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실리콘 태양광 패널을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촉발한 '우주 태양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개발중인 차세대 수직이착륙(VTOL) 무인전투기 '엑스-뱃'(X-BAT)의 수직 이착륙 시험 비행이 임박했다. 지난달 풍동(風洞)시험을 실시한데 이어 수직 이착륙 초도 비행을 실시해 기체 기본 성능과 비행 안정성을 검증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영국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과의 공동운항(코드셰어)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요구된 유럽 노선 경쟁 제한 해소 조치를 이행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력 확대로 승객들은 대한항공 티켓으로 버진 애틀랜틱의 런던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또한 영국발 승객들의 국내 지방 노선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버진 애틀랜틱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단계적인 공동운항 확대에 나선다. 우선 버진 애틀랜틱은 다음달 29일 런던(히스로)발 인천행 노선에 첫 취항한다. 3월30일부터는 인천발 런던행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대 항공사의 운항편에 자사 편명을 부여하는 방식의 양방향 코드셰어를 본격 시행한다. 앞서 지난 18일부터는 인천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 연결 노선인 인천~부산, 인천~대구 구간에 대한 공동운항도 개시됐다. 해당 노선은 버진 애틀랜틱이 판매하고 대한항공이 실제 운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항공권 판매는 지난 14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이번 노선 확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극초음속(마하 5·음속 5배 이상) 로켓 시험 발사에 나선다. 우주·국방 기술 분야에서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준구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가 현지 우주기술 전문 기업 ‘스페이스 팩토리(Space Factory)’를 방문한다. 스페이스 팩토리의 최첨단 우주설비를 시찰하기 위한 차원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우주 협력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김준구 대사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스페이스 팩토리 본사를 방문한다. 김 대사는 이번 방문에서 스페이스 팩토리의 초소형 위성인 'IREOS-0'의 엔지니어링 모델과 우주 공간 내 바이오 제약 및 생명과학 실험을 위한 차세대 실험실 '미니랩(MiniLabs)'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김 대사는 스페이스 팩토리의 설립자이자 CEO(최고경영자)인 노르베르토 살자와 캄파니아 항공우주 구역(DAC) 회장인 루이지 카리노 등 지역 산업계 인사들과 회동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동부 산업 지구에 있는 스페이스 팩토리는 약 3000평방 미터 규모의 시설을 갖춘 우주기술 전문 기업이다. 위성의 지구 재진입과 회수 및 재사용을 위한 독자적인 혁신 기술 설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 궤도 상에서 바이오 제약과 생명과학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미니 실험실을 갖고 있다. 스페이스 팩토리는 2021년부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에 아처 에비에이션이 영국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영국 군용 무인기 프로그램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체코 BRM 에어로(BRM AERO)가 한국 공군 입문 훈련기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 국산 KT-100을 대체하는 신규 훈련기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공군 비행훈련 체계의 현대화와 운용 효율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주한체코대사관과 BRM 에어로에 따르면 BRM 에어로는 지난해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입문훈련기-II' 국외 구매 사업을 따내 공군 입문 훈련기 공급사로 선정됐다.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브리스텔(Bristell) 항공기를 납품한다. 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 생도의 입문 비행훈련에 투입돼 온 국산 KT-100 훈련기의 노후화에 따른 대체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제안서 접수와 시험평가, 협상 절차를 거쳐 기종을 결정하는 ‘입문훈련기-Ⅱ’ 국외 구매 사업을 공고한 바 있다. 당시 총 421억원을 투입해 20여 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BRM 에어로가 공급하는 기종은 브리스텔 B23-915 IFR 플랫폼이다. 최신 가민(Garmin) 글래스 콕핏과 로탁스(Rotax) 915iSc 터보차저 엔진을 결합해 계기비행(IFR) 운용이 가능하며, 고가동 훈련 환경에 적합한 효율적 운용 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독일의 조선·방산 진영의 경쟁 구도가 캐나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로 옮겨간다.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맞붙은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사우디 잠수함 사업에서도 경쟁을 이어간다. 사우디가 사상 최초로 잠수함 도입을 통해 해군 전력을 구축하려는 가운데 한화오션과 TKMS가 물망에 올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PCIe(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중국 기업이 차세대 인터페이스 스토리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메모리 산업 경쟁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가 전력 관리용 직접회로(IC) 제품군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촉발된 반도체 가격 급등 현상이 메모리에 이어 전력 관리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