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오랜 파트너사인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기업 'GMF 에어로아시아(GMF AeroAsia)'와 손잡고 글로벌 MRO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미래 개발 계획과 전략적 협업 방안을 구체화하며, 상호 호혜적인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셉 물리아나(Asep Mulyana) GMF AeroAsia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VP) 등 GMF 에어로아시아 경영진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대한항공 및 국내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제타(AirZeta)와 연쇄 미팅을 가졌다. 물리아나 부사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대한항공 및 에어제타와의 미팅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라며 "향후 개발 계획과 전략적 협력에 대한 논의를 통해 비즈니스 활동을 강화하고 양사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GMF 에어로아시아는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 수위를 꾸준히 높여왔다. 양사는 지난 2017년 서울에서 열린 'MRO 동아시아 회의'를 기점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GMF 에어로아시아는 과거 국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멕시코 테우안테펙 지협(CIIT)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복합 운송에 연이어 성공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파나마 운하의 통행 제한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육로 관통 물류'가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3000대 규모의 차량 운송을 기점으로, 멕시코 정부와 손잡고 해당 노선을 정기 항로로 고착화하기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선다. 15일 베라크루스 주정부에 따르면, 최근 현대글로비스 멕시코 법인은 3000대의 현대차 차량을 테우안테펙 지협 인터오션 회랑(CIIT)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실시한 첫 번째 시범 운송량 900대와 비교해 물동량이 3배 이상 폭증한 수치다. 살리나 크루스항에서 하역된 차량들은 테우안테펙 지협 철도(Z라인)를 타고 308km를 횡단해 코아차코알코스항으로 이동한 뒤, 미국 동부 해안을 향하는 선박에 선적되었다. 이번 운송은 단순한 일회성 물류 테스트를 넘어섰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해당 노선의 전략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3000대 운송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차세대 중형 발사체인 '뉴트론'의 엔진 테스트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원거리 전자전기(SOJ) 도입 사업에 투입될 캐나다 봄바디어의 '글로벌 6500' 2대 도입 계약을 공식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체 개조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 군의 독자적인 공중 전자전 전력 확보가 가시화된 것은 물론, 대한항공의 고부가가치 특수임무기 국내 개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영토 또한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15일 봄바디어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국의 전자전(EW)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봄바디어의 '글로벌 6500' 기종 2대 도입을 확정했다. 양사는 서울에서 공식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체들은 한국의 '스탠드 오프 재머(Stand Off Jammer)' 임무에 특화된 전자전기로 개조될 예정이다. 스탠드 오프 재머는 '원격지원방해기'로도 불리는 핵심 공중 자산이다. 적의 방공망 외곽인 안전지대에서 비행하며 △강력한 전파방해를 유도 △적의 레이더와 통신망 △지대공 미사일 기지 등 전자기 스펙트럼을 마비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적진 안으로 직접 침투해 교란하는 '스탠드 인 재머(Stand in Jammer)'와 달리, 아군 전투기 편대가 적 방공망의 위협을 받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6월 글로벌 항공사 정시성 평가에서 나란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운영 효율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대한항공은 전 세계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하며 대형 항공사(FSC)로서의 독보적인 운영 안정성을 입증했다. 14일 항공 데이터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월 글로벌 항공사 정시 도착률(On-Time Arrival) 순위에서 88.56%의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노선이 복잡하고 기상 변수가 많은 장거리 국제선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대형 항공사가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수치로, 대한항공의 글로벌 운영 체계가 최고 수준임을 시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시 도착률 90.51%를 기록하며 해당 지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항공 역시 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88.56%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해당 지역 내에서는 국적사들이 상위권을 휩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글로벌 순위와 지역 순위의 차이는 평가 범위의 성격에서 기인한다. 전 세계 항공사가 경쟁하는 '글로벌 전체 순위'에서는 복잡한 장거
[더구루=김예지 기자] 태국 왕립 공군(RTAF)이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 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핵심 시설을 방문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들이 KF-21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태국까지 가세하며 한국형 전투기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방산 벨트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 대규모 물류창고를 확보하고 북방 물류 시장 개척에 다시 속도를 낸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현지 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함으로써, 향후 유라시아 시장의 물류 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독자적인 현지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러시아 법인 '글로비스 러스(Glovis Russia LLC)'는 모스크바주 나로포민스크 구에 위치한 '스비티노 테크노파크' 내 복합물류단지 '메리디안 스비티노(Meridian Svitino)'의 창고 시설을 임차했다. 계약 면적은 6600㎡(약 2000평) 규모로, 현지 부동산 개발사인 '메리디안'과 5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모스크바 외곽 신규 거점 확보는 현대글로비스가 러시아 시장 내에서 '비계열(Non-Captive) 물량' 중심의 독자 노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재매입(바이백) 옵션을 최종 만료하며 생산 거점 복귀 가능성을 접은 바 있다. 최근 현대차가 '엘란트라' 등의 상표권을 신규
[더구루=길소연 기자] 팬오션이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베이하이 조선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벌크선 등 친환경 선박을 연이어 발주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베이하이 조선소에 7척째 신조 발주한 팬오션은 선대 다각화와 친환경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초대형 벌크선(VLOC) 전문 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이 2017년 남대서양에서 선원 22명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벌크선을 신조 발주했다. 브라질 광산 기업 발레(Vale)의 신규 장기용선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폴라리스쉬핑은 안정적인 장기 운송 물량 확보로 선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말 시작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한국과 인도를 잇는 하늘길을 넓힌다. 세계 최대 인구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한 인도 시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여건을 지원하고, 여객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인천~델리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내년 3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계 운항 스케줄 기간 동안 양국 간 여객 및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상세 운항 스케줄을 살펴보면 인천발 델리행(KE497편)은 매일 낮 12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20분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인 델리발 인천행(KE498편)은 매일 오후 7시 50분 델리를 출발해 익일 오전 6시 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증편은 인도 시장의 독보적인 규모와 성장성, 그리고 급증하는 상용 수요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조치다. 인도는 모디 정부의 강력한 제조업 육성 정책(Make in India)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연평균 6~7%대 경제성장률을 기록
[더구루(창원)=김예지 기자] "이번 국산 항공엔진 초도시제 완성과 지상시험의 착수는 항공엔진 기술 확보를 향한 진정한 시작입니다." 6일 방문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 국내 독자 기술로 완성된 항공엔진의 첫 지상시험 착수를 선언하는 현장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가득 차 있었다. 항공기의 '심장'으로 불리는 항공엔진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에서 극소수 선진국만이 독점해 온 이 철옹성에 대한민국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 개발한 무인기용 엔진 2종의 초도시제를 전격 공개했다. 수천 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장수명 항공엔진’의 시제 완성은 국내 방산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찾은 창원1사업장에는 대한민국 영공을 책임지는 동력을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기술 자립을 향한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 "엔진 없으면 무인기도 없다"…마지막 퍼즐 완성 정문을 통과해 들어선 창원1사업장에서는 정형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장의 환영사와 커뮤니케이션실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디어 행사의 막이 올랐다. 단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의 예상 가격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차세대 콘솔의 시세는 현재 천정부지로 치솟은 메모리, 스토리지 반도체 가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상황이 안정된다면 현 세대 제품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이 적진 깊숙이 은밀하게 침투해 기뢰를 매설할 수 있는 '무인 잠수정' 개발에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 해군은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시제품 개발 속도를 끌어올려, 중국 해군의 급속한 팽창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