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코나N 7월 미국 출격

7개 N 브랜드 선보인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미국에서 '더 뉴 코나 N'을 선보인다. 고성능 N브랜드를 SUV 영역으로 확대시켜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더 뉴 코나 N을 출시한다. 이르면 오는 7월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코나 N에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N모델 전용 습식 8단 자동화 수동변속기(DCT)가 탑재될 예정이다. 최대 275마력·353N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론치 콘트롤과 감성을 자극하는 배기 사운드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2022년까지 미국 시장에 N 4개, N 라인 3개 등 총 7개의 N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도 이미 판매 중인 i20, i30 등에 더해 코나 N 등으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본보 2021년 1월 16일 참고 현대차 신형 코나N 유럽 출격>

 

현대차는 N 로고가 부착된 전기차 고성능 모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E-GMP 플랫폼으로 제작된 전기차 N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미만, 최고 속도는 시속 2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2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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