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기반의 코믹스 시리즈를 통해 IP 사업을 확대한다.
컴투스는 22일 서머너즈 워 IP기반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Summoners War: Legacy)'의 정규 첫 편을 오는 4월 28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게임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넓히는 확장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100년 이상 시대를 아우르는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캐릭터, 도시, 마법 등 다양한 설정을 구체화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확립했다.
이번에 출시될 '서머너즈 워: 레거시'는 원작인 '서머너즈 워' 보다 35년 앞선 시기를 다루는 프리퀄로, 신비의 땅 아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다이나믹 하게 담아낸다. 게임으로만 경험하던 다양한 몬스터와 소환사 듀란드 부모의 운명은 물론 아부스, 라이, 토마스 등 코믹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험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코믹스 제작에는 DC코믹스 '그린랜턴: 뉴 가디언스' '루서 스트로드' 등의 작가 저스틴 조던(Justin Jordan)을 비롯해, '어드벤처 타임 코믹스'의 루카 크라레티(Luca Claretti), '스타트렉: 네로'의 지오바나 니로(Giovanna Niro)등 세계적인 유명 삽화진이 제작에 참여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전 세계 인기 코믹스·그래픽 노블 시리즈 라인업을 갖춘 북미 기반의 출판사 이미지코믹스를 통해 출간한다. 2월부터 미국에서 사전 주문을 실시한다.
컴투스는 향후 서머너즈 워 IP를 코믹스, 애니메이션, 모션 코믹스,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서머너즈 워' IP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