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리드텍·워센스, 분산형 에너지 자원관리시스템 美 공급

두산 DERO®에 워센스 디지털 에너지 플랫폼 통합
수도회사 노스웨스트 유틸리티에 납품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캐나다 소프트웨어 회사 워센스(Awesense)와 차세대 분산형 에너지자원 관리 시스템(DERMS)을 공동 개발한다. 현지 수도회사에 공급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다.

 

워센스는 27일(현지시간) "두산그리텍과 개발한 DERMS를 테네시주 소재 수도회사 노스웨스트 유틸리티(North West Utility District)에 납품한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워센스의 디지털 에너지 플랫폼과 두산그리텍의 DERO®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DERO®는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등을 통합 관리해 상호 충돌 없이 유기적으로 운영하도록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양사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전력 피크를 비롯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분산형 전원 제어를 최적화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탄력적인 전력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두산그리텍은 워센스와의 협업으로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두산그리텍은 작년 10월 버즈니아주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현지 공공 전력회사 SnoPUD(Snohomish County PUD)에 DERO®를 제공하고 V2G 충전기(vehicle to grid) 설치를 도왔다. <본보 2020년 10월 23일 참고 두산그리드텍, 美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에너지 제어 플랫폼 공급>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탈(脫)탄소' 기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 탄소배출 제로(0)'를 약속하며 올해부터 10년간 5조 달러(약 5540조원)를 그린뉴딜 정책에 쏟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며 두슨그리텍도 현지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로이 네르가르드(Troy Nergaard) 두산그리드텍 최고경영자(CEO)는 "위센스의 고급 분석 기술을 도입해 DERO®를 업그레이드하게 됐다"며 "분산형 전원에 대해 실시간 현황과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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