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카콜라, 알코올 음료 '토포치코' 국내 출시한다

지난해 10월 한글 상표 출원
알코올 향미로 북미 등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카콜라가 국내 알코올성 음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알코올성 음료 브랜드 '토포치코(Topo Chico)' 상표 출원하는 등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탄산음료와 커피음료 외 알코올성 음료 시장까지 노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토포치코' 신규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본사인 '더 코카콜라 컴퍼니'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토포치코'에 대해 상표 출원까지 마쳤다. '토포치코' 한글 브랜드명이 공개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워터브랜드 토포치코는 탄산수를 만드는 회사로 지난 2017년 코카콜라에 인수됐다. 주력 상품은 라임향과 포토향이 첨가된 탄산수다. 탄산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급증하면서 코카콜라 포트폴리오에서 떠오르는 브랜드가 됐다. 

 

특히 토포치코는 지난해 알코올 향미 탄산수 하드셀처(Hard Seltzer) 제품을 출시, 지난해 부터 미국과 남미시장 공략을 공략하고 있다. 하드셀처는 알코올(술)과 탄산수 그리고 과일 향미를 섞은 음료이다. 이 알코올 음료로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다.

 

토코치코 하드셀처는 코카콜라가 지난 1983년 매각한 와인 스펙트럼(Wine Spectrum) 이후 27년만에 미국에서 출시하게 되는 주류 제품이다. 

 

코카콜라가 토포치코를 내세워 국내 알코올 음료시장 진출하면 한국코카콜라의 음료 사업 영역은 더욱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코카콜라 내부에서는 '토포치코' 국내 출시를 기정사실화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론칭 시기와 유통 전략 등을 놓고 생산·유통 파트너사인 LG생활건강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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