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벤처 붐' 롯데가 바뀐다…신동빈 '젊은 롯데' 속도

롯데제과, 롯제중앙연구소와 '냠냠연구소' 오픈 
롯데칠성 음료 MRO 사업 '오피스 미니바' 추진
사내벤처로 미래먹거리 신성장 동력 발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그룹에 사내 벤처 붐이 일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젊은 롯데'가 빠르게 구현되고 있다.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해 다소 경직한 롯데 문화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사내 벤처를 활용해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냠냠연구소'를 오픈했다. 이들 사업은 모두 회사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발탁,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냠냠연구소는 지난해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사업이다. 테마별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며 해당 내용에 맞는 놀이 과자 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이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일일 식품 연구원을 체험하게 하며 강좌를 진행하는 연구원과 실시간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롯데칠성가 추진하고 있는 '오피스 미니바'는 음료 구매대행 MRO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office)와 호텔 객실 음료 서비스인 '미니바(minibar)를 합쳐 직관적으로 브랜딩하고 사업 진출 시기를 엿보고 있다. <본보 2021년 2월 22일 참고 [단독] 롯데칠성, 음료 MRO 사업 진출…'오피스 미니바' 론칭> 

 

롯데 계열사의 이같은 행보는 신동빈 회장의 강조하고 있는 '젊은 롯데'와 무관치 않다. 이미 롯데는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문화위원회 중심으로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사내벤처 스타트 데이를 열고 우승자를 선발,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롯데는 사내 벤처를 적극적으로 분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실패할 경우 원래 소속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부담을 최소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는 사내벤처를 통해 젊은롯데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낼 수 있는 젊은 롯데 조직 문화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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