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필리핀 제약사와 코로나 백신 생산 협상

글로벡스 바이오텍, 백신 공장 설립 계획
유코백-19 생산…연간 1억 회분 생산 목표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필리핀 제약사 글로벡스 바이오텍(Glovax Biotech)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힘을 모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벡스는 필리핀 통상산업부(DTI)와 투자위원회에 유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통산산업부의 승인을 받아 투자위원회의 결정만 남았다. 

 

글로벡스는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중인 '유코백-19'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1억 회분 용량 생산이 목표다. 

 

규모는 기술 라이선스 비용을 포함해 총  70억 페소(약 1614억원) 수준이다. 현재 양사는 투자 협력 논의중인 단계다. 필리핀 국영회사 국가개발코퍼레이션(NDC)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최종 파트너십이 타결돼 공장이 완공되면 이는 필리핀 현지 최초의 백신 공장이 된다. 

 

조반니 알링고그 글로벡스 CEO는 "한국 파트너(유바이오로직스)와 글로벡스의 파트너십을 통해 4000만 회분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는 6개월 후에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미국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1월 POP Biotechnologies사와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JV) 'EUPOP Life Sciences'를 통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필리핀에 긴급사용승인(EUA)를 신청할 계획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하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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