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행자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항공서비스회사 콜린슨그룹과 제휴
리워드 프로그램 범위 국내서 해외로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자 리워드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항공서비스 회사와 손을 잡고 기존 로열티 프로그램 범위를 넓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서비스회사 콜린슨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 서비스 범위를 해외로 확장했다. 리워드를 얻는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서비스를 범위를 넓혀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항공은 콜린슨의 스마트 언(Smart Earn) 플랫폼과 제휴해 한국 외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5개 나라 고객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5000개 이상의 소매 업체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저조한 항공시장에 수익과 상환 리워드 프로그램이 여행 및 소매 브랜드 전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인식하면서 성사됐다. 

 

콜린스는 세계 최대 독자적인 공항 라운지 이용 프로그램 PP(Priority Pass)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 여정을 풍요롭게 하고 자체 공항 공간을 만들어 관리한다. 또 맞춤형 보험 지원 제공과 의료 및 보안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다. 여기에 고객의 실시간 참여, 전환을 유도해 충성도를 높이는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토드 핸콕 콜린슨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이 플랫폼은 여행 브랜드들이 여행객들과 소통하고, 소매 브랜드와 금융 서비스 제공자들에게는 전자상거래 수익과 상환이 이뤄진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제휴는 항공사들이 여행이 제한된 이 시기에 고객과 연결고리를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소매업체들과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워드 프로그램은 여행 및 소매업계 그리고 항공사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살아남게 하는 수단이자 고객에게 리워드로 안심시켜 추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는 "코로나19로 여행객들이 1년 이상 여행을 하지 못했다"며 "여행객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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