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JD파워, 현대차 투싼 '엄지 척'…고속질주 예고

크기, 편의성 등 매력 포인트 5가지 선정
지난달 1만5744대 판매, 전년비 159%↑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시장조사 유력매체인 JD파워가 현대자동차 '투싼'을 극찬하며 매력 포인트 5가지를 꼽았다. 미국에서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는 대표적인 볼룸모델인 '투싼'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JD파워는 19일(현지시간) 현대차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신형 모델의 새로운 기능 5가지를 소개하며 "올해 투싼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라고 강조했다.

 

먼저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신형 투싼의 전반적인 크기를 꼽았다. 전장이 6인치(152mm) 이상 늘어나며 실내 공간이 늘었다는 점을 예로 들며 SUV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실내 공간뿐 아니라 적재공간까지 늘렸다는 점에 대해 조명했다.

 

스마트 사륜 구동시스템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투싼에 탑재된 현대 트랙션(HTRAC) AWD 시스템은 변화하는 지형 조건을 파악해 운전자에게 더 많은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가 하면 스스로 최적의 운행 상태를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운전자들에게 성능 지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강조했다. 효율적인 연비에 도움이 되면서도 전기모터와 전자 제어 장치를 통해 차량의 코너링 능력을 향상시키는 현대의 E-핸들링 기술에 대해 칭찬했다.

 

아울러 향상된 블루링크 서비스와 뒷좌석 알림 시스템의 유용성을 소개했다. 블루링크의 주요 기능으로는 차량 문 열림 또는 창문 열림 등 특이사항을 운전자의 휴대폰에 직접 알린다는 점과 탑승 전 차량 온도 조절과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등을 꼽았다.

 

뒷좌석 알림 시스템은 실수로 어린이 또는 애완동물을 뒷좌석에 놓고 내릴 경우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극찬했다. 뒷좌석의 이상을 감지할 경우 차량 경적과 운전자 스마트폰에 경고를 보내 즉각 조치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7만54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 상승한 수치다. 특히 투싼은 1만5744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59% 수직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전체 SUV 판매량의 3/4에 달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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