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올해 8100억원 회사채 발행 계획…"친환경사업 투자"

이달 초 이사회서 의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올해 최대 81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이달 초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회사채 발행 일괄신고 안건을 의결했다. 구체적인 발행 시기와 조건은 시장 상황에 맞춰 결정할 예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한국남동발전에 신용등급 'AAA(안정적)'를 부여하고 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월 무보증 회사채 3000억원을 ESG채권으로 발행한 바 있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채권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흥호·해창만 수상태양광과 새만금·신안·해남 육상태양광 등 현재 조성 중인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완료하고, 4GW 규모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세부 이행 계획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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