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 中 에폭시 합작공장 정기보수

이달 중순부터…내달 초 재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이 이달 중국 에폭시수지 합작 공장의 정기보수에 돌입했다. 내달 초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강소금호양농화공은 이달 중순부터 장쑤성 양저우시 소재 에폭시수지 공장을 정기보수 하고 있다. 내달 초 재가동한다.

 

강소금호양농화공은 중국 양농화공과 50대 50 지분으로 2008년 세운 합작사다. 양저우시에 연간 생산량 150킬로톤(kt)의 에폭시수지 공장을 구축했다. 에폭시수지는 도료와 코팅, 전기전자재료, 접착제로 활용된다.

 

강소금호양농화공은 공장 가동을 다시 시작해 가동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에폭시수지는 중국 공장의 사고에 따른 공급량 축소와 풍력 블레이드향 주문이 늘며 지난달 12일 기준 t당 3만9500위안을 기록했다. 26일 3만7000~3만7500위안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강소금호양농화공은 2019년 매출 3204억원에서 지난해 3698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억원에서 315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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