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료협회, CJ인터내셔널서 6만5000t 옥수수 구입

국제 입찰 거래로 옥수수 확보…11월 도착분 구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사료협회(KFA)는 CJ인터내셔널로부터 옥수수 6만5000t을 구입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FA는 CJ인터내셔널로부터 지난 3일 마감된 국제 입찰을 통해 전세계에서 조달할 수 있는 약 6만5000t의 옥수수를 구입했다. 가격은 t당 319.35 달러로 추정된다. 11월 도착분 조건부로 구매했다. 

 

한국은 사료 곡물 구매에 있어 선물시장에 직접 참여하기보다 국내에 있는 곡물 메이저들의 지사나 수입 에이전트들로부터 입찰로 구매한다.

 

이번에 수입한 옥수수는 바이오연료, 사료, 과당, 식품, 골판지 등의 원료로 쓰인다. 

 

다만 최근 국제 옥수수 가격이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치솟고 있어 물가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 배합 사료에 들어가는 옥수수는 대부분 수입산이라 옥수수 가격 급등은 사료 가격 상승에 달렸다. 

 

정부도 국내의 외국산 옥수수 의존도가 높은 것을 알고 연말까지 수입 식용 옥수수에 부과되던 관세 3%를 없애고, 사료 및 식품·외식 업계 원료구매자금 금리 인하에 나설 정도이다.

 

업계 관계자는 "옥수수 가격이 치솟는 건 수요·공급 불균형 때문"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황에 옥수수 시장 공급량이 줄면서 사료회사는 높은 가격으로 들여올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농축산물은 옥수수다. 1136만6877t을 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생산량이 적은 밀(374만5955t)과 콩 껍질인 대두박(187만4247t)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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