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 판매 네트워크 확대…'데본셔 모터스' 딜러망 가세

아이오닉5 등 친환경 차량 판매 강화
딜러망 지속 확대로 유럽 시장 점유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명 딜러사를 현지 판매네트워크에 추가했다.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국 딜러사 '데본셔 모터스(Devonshire Motor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반스터플(Barnstaple)에 딜러숍을 개장한다.  '데본셔 모터스'는 오는 8월 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데본셔 모터스는 '올해의 딜러상'을 5번이나 수상한 영국 주요 딜러사로 지난 2019년 기준 영국 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네이든 톰린슨 데본셔 모터스 사장은 "현대차의 비전과 에너지 그리고 놀라운 제품 라인업에 항상 감탄했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현대차 전기차 등 제품은 미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기존 마케팅 활동과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고객들과 의사소통을 이어가는 등 현대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문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5'을 비롯한 아이오닉 시리즈 판매를 강화하고 영국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7.5% 증가한 8만817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4만3865대로 지난해 다 104.9% 늘었고, 기아는 4만4306대로 11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08만37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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