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5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캐나다 주식 '4선'

美 투자매체 모틀리풀 선정
"고이지·TD은행··마그나 유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주식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400달러(약 50만원)로 투자할 수 있는 캐나다 상장사 4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고이지(goeasy) △토론토-도미니언은행(TD Bank·Toronto-Dominion Bank) △에어캐나다(Air Canada) △마그나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으로 성장성이 높은 곳이다. 

 

모틀리풀은 "고이지 현재 가장 저평가된 주식 가운데 하나로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며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9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고이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비은행 대출기관이다. 신용대출과 가구 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12억8000만 달러(약 1조4500억원)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158.63캐나다달러(14만4860원)다.

 

모틀리풀은 TD은행에 대해 "캐나다 5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이 회사는 장기 투자자에게 최고의 주식"이라며 "펜데믹 기간 동안 수익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했다.

 

TD은행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북미 지역 대형 은행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총자산은 1조6700억 캐나다달러(약 1530조원)에 이른다. 전월 말일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86.87캐나다달러(약 7만9300억원)다.

 

모틀리풀은 또 "에어캐나다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태로 장기간 보유할 마음이 없으면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관광산업이 정상화하면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에어캐나다의 주가는 전월 말 현재 25.50캐나다달러(약 2만3290원)다.

 

끝으로 "현재 마그나인터내셔널의 주가는 높은 수준이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을 확대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14.77캐나다달러(약 10만481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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