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그룹 美계열사' 블랙버팔로, 3D 프린팅 건설 베테랑 영입

바박 자레시안 박사, 글로벌 R&D 책임자 선임
성장 가능성 큰 글로벌 3D 프린팅 건설 시장 '선점'

 

[더구루=선다혜 기자] HN그룹의 미국 계열사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3D 프린팅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구·개발(R&D) 책임자로 영입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3D 프린팅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버팔로는 3D 프린팅 분야 전문가 바박 자레이시안(Babak Zareiyan) 박사를 글로벌 R&D 책임자로 선임했다. 그는 3D 프린팅 건설을 비롯해 로봇 공학과 자동화 등에서 방대한 지식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D 프린팅 건설은 대형 3D 프린터를 이용, 골조와 벽체를 만드는 것이다. 바닥 기초작업을 제외한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 돼 비용과 시간, 재료와 노동력 등 거의 모든 재화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시장 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의하면 글로벌 3D 프린팅 건설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460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114.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 최고경영자(CEO)는 "바박 자레시안 신임 R&D 책임자와 함께 기존 콘크리트 인쇄(3DCP)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을 개발 것"이라며 "향후 3D 프린팅 건설 기술 및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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