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타바스코에 '희망도서관' 건립

노후 공공도서관 2곳 리모델링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행 중인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타바스코주 파라이소 지역의 노후 공공도서관 2곳을 리모델링해 희망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 도서를 비롯해 컴퓨터, 책상 등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도 기증했다.

 

희망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 건립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타바스코주 도스보카스에 정유공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스보카스에서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이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시작으로, 지난해 설계·조달·시공(EPC)사업까지 따냈다.  

 

현재 이 사업의 누주 수주액은 39억4000만 달러(약 4조3960억원)에 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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