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나이지리아 기술인력 양성

나이지리아 청년 취업 지원…실업문제 해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가 나이지리아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지 젊은이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코이카는 나이지리아 청년 일자리 기술 지원을 위해 나이지리아 중부 코기주(州)에 1차 한국인 전문가를 파견했다. 

 

한국 대표단을 이끈 장우찬 코이카 나이지리아 사무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리샤데 아리케 아요데 코기주 국무장관과 만나 한국-나이지리아 직업훈련원 프로젝트 개요를 공유하고 한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나이지리아-한국 직업훈련원 설립 후속 지원"이라며 "한국의 직업능력개발(TVET) 모범사례와 성과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후속 프로젝트는 코기주 로코자에 있는 TVET 센터의 관리·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업데이트해 이뤄진다.  

 

장 소장은 "나이지리아 청년들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기주 주지사를 대신해 코이카 대표단을 맞이한 폴리샤데 아요데 주정부 국무장관은 10년 이상 코이카를 통해 양국이 누리고 있는 우수한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훈련원이 번창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코이카의 지원으로 청년의 재능을 개발하고 적절한 기술과 훈련을 통해 도전적인 노동 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는 국가의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단과 폴리샤데 아요데 주정부 국무장관은 회담 후 500KVA 변압기 인계식과 훈련원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인구 2억명의 서아프리카 대국인 나이지리아는 매년 청년 인구가 2% 이상 증가하면서도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실업률이 20%에 달한다. 코이카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 나이지리아 중부의 거점지역인 코기주에 4개 공과(전기전자, 자동차, ICT, 용접·배관)로 구성된 한-나 직업훈련원을 설립했다. 올 초 첫 직업 연수 프로그램(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코이카는 직업훈련원 학생들이 나이지리아에서 인지도가 높고 큰 사업장을 갖춘 한국 기업에서 전공 관련 실무를 익혀 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동시에 우리 기업들도 우수한 현지 인력을 발굴함으로써 현지에서 더욱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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