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캐나다 자동차대출 신상품, 대박…계약건수 10배 급증

지난 2월 출시 무담보 대출 '맥스' 수요 증가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올해 초 캐나다에서 선보인 무담보 자동차 대출이 큰 인기를 얻으며 핵심 상품으로 부상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HCCA)이 지난 2월 선보인 자동차 대출 '맥스(MAX!)'의 계약 건수가 7월 기준 첫 출시 때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4.5배 확대됐다.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은 금융 상품 경쟁력 제고, 상품 범위 확대, 수익성 확대 등을 목표로 이 상품을 선보였다. 최대 96개월 할부 기간을 제공, 캐나다 자동차 대출 시장에서 강력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크 디 도나토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 최고영업책임자(CSO)는 "경쟁력 있는 상품 설계와 파트너들이 제공한 통합된 피드백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은 캐나다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전속 금융사로 할부·리스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대출자산은 19억 캐나다달러(약 1조7480억원)로 2019년 말 5억 캐나다달러(약 4600억원) 대비 272% 증가했다. 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90% 증가한 40억 캐나다달러(약 3조679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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