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아마존 AWS와 맞손…생산성↑·비용↓

클라우드 기반 EDA 구축
설계·검증 단계서 운영 효율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2위 기업 NXP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한다.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 반도체 설계·검증 단계의 운영 효율화를 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NXP는 AWS를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통신 등 각 분야별 고객사의 요구를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XP의 EDA는 프론트엔드 설계, 성능 시뮬레이션, 검증은 물론 칩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타이밍 및 전력 분석, 설계 규칙 검사,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 백엔드 워크로드가 포함된다. 고성능 컴퓨팅 기능을 요구하는 등 칩 설계가 복잡해지면서 추가 컴퓨팅 인프라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AWS의 아마존 퀵사이트(QuickSight), 세이지메이커(SageMaker), FSx for Lustre, 글루(Glue)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분석·머신러닝 서비스를 EDA에 적용한다. 설계 복잡성에 관계없이 온디맨드 방식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십 개의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실행·분석, 최적의 결과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한다.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빠르게 수정이 가능해 칩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 

 

클라우드 기반 EDA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설계 프로젝트 일정 관리 △처리량 향상 △탄력적인 확장으로 비용 절감 △페타바이트 규모의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저장·분석 △컴퓨팅, 스토리지, 타사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구성 방식 최적화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NXP의 설명이다. 특히 엔지니어들이 컴퓨팅 리소스를 관리하는 대신 기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올리 히파 NX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클라우드 기반 EDA가 반도체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설계를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해 점점 더 많은 장치와 인프라가 연결되는 디지털화 세계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AWS는 우리에게 필요한 최고의 규모, 글로벌 입지, 컴퓨팅·스토리지 옵션의 선택과 함께 가격 성능의 지속적인 개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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