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염색약'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헬로버블' 동남아 석권

연평균 90% 성장률 기록…이벤트 기간 1000% 이상 증가
'부진' 중국 시장서도 두각…수출액 전년대비 32% 늘어나

 

[더구루=김다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어뷰티 라인이 동남아시아에서 질주하고 있다. 스킨케어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볼륨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26일 아시아 최대 헬스·뷰티 체인 업체인 왓슨(Watson)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헤어브랜드 미쟝센 염색약 '헬로버블' 동남아 판매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헬로버블은 왓슨과의 파트너십 이후 연평균 9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장 어울리는 헤어 컬러 선택 후 클릭 주문하는 4주 이벤트기간 동안 헬로버블의 매출이 1000% 이상 증가하면서 헤어컬러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헬로버블 라인은 고유의 거품 기술력을 활용해 잘 흘러내리지 않아 인기가 많다. 집에서도 냄새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암모니아 성분을 배제했고 펌프와 캡 등 염색을 돕는 키트를 함께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쓸 수 있다.

 

헬로버블은 2018년 대만 왓슨에 처음 런칭한 이후 2020년부터 점차적으로 대표 제품인 ‘헬로 버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왓슨 매장에서 독점판매되고 있다. 곧 홍콩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본보 2021년 10월 25일자 참고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코스알엑스, 亞 지역 '왓슨' 입점…파트너십 확대>

 

특히 헬로버블은 최근 매출 감소세가 뚜렷해지는 중국 시장에서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헬로버블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중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염모제는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3번째로 많이 팔렸다.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지난해 6월 중국 유명 왕홍인 쉐리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단 1회 매출로 97만 위안(한화 약 1억7000만 원)어치 헬로버블 염모제를 판매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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