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中 파트너사' 아이맵, 시노팜과 파트너십 체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펠자타맙' 상업화 임박
시노팜 자회사를 통한 신약 유통 협력 강화

 

[더구루=김다정 기자] 제넥신의 중국 파트너사인 아이맵(I-Mab)이 제품 출시를 위해 시노팜(Sinophar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맵은 시노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상업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국의 긴급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맵 제품의 상업화와 시장 출시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가속화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 동맹이다. 아이맵은 300개 이상의 시노팜 자회사를 통해 중국 전역에 제품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주 이페이 아이맵 최고상업책임자는 "시노팜은 중국 제약 공급망, 유통·소매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시장 접근에 대한 광범위한 자원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노팜과 협력을 통해 우리의 차별화된 신약을 더많은 중국 환자들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맵은 시장 경쟁력이 있는 후기 단계 임상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3차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인 펠자타맙(Felzartamab)은 올해 말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약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어서 가장 먼저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2차 요법으로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한 펠자타맙의 3상 임상시험을 위해 환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주 이페이 최고상업책임자는 "신약의 상업 준비와 사전 출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 아이맵은 모든 핵심 상업 팀이 배치된 상태에서 상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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