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서 효능 확인

미국·브라질 '아비버티닙' 임상 2상 연구 발표
인공호흡기 등 호흡 보조 장치 의존 환자 개선 뚜렷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아비버티닙(Abivertinib)의 임상 2상 결과를 공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서 효능을 입증하고 3상 수행에 속도를 낸다.

 

소렌토는 27일(현지시간) 미국과 브라질에서 실시한 아비버티닙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소렌토는 앞서 중국 에이시아 테라퓨틱스로부터 표적 항암제인 아비버티닙의 판권을 확보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임상에는 미국에서 96명, 브라질에서 400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50mg 용량의 캡슐 2개, 총 100mg을 매일 투약해 과다 염증 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의 감소 여부를 살폈다.

 

임상 결과 산소 공급기를 비롯해 호흡 보조 장치에 의존하는 환자(카테고리5)는 아비버티닙을 활용할 시 한 달 이후 미국에서 20%, 브라질에서 25% 개선을 보였다. 미국의 경우 아비버티닙을 치료제로 쓴 환자(8.6일)가 그렇지 않은 환자(10.6일)보다 평균 이틀 중환자실에서 일찍 나왔다.

 

마이클 로얄(Mike Royal) 소렌토 CMO(Chief Medical Officer)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흡 부전으로 인공호흡기 등을 이용한 환자는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위험군"이라며 "아비버티닙은 치료 수요를 충족하고 기관 삽관, 사망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렌토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다이아딕 인터내셔널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다이아100(DYAI-100)'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정맥주사 제형인 항체치료제 코비에이엠지(COVI-AMG), 코비실드(COVISHIELD)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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