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지분 67% 확대

3분기 펀드 3개 통해 265만여주 추가 매수
보유량 398만→663만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3분기 자사가 운용 중인 3개 투자펀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 보유 지분을 60% 이상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그로쓰 포트폴리오(Growth Portfolio)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지분이 2분기 말 213만153주에서 3분기 말 364만2118주로 증가했고, 인사이트펀드(Insight Fund)가 92만8051주에서 152만549주,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 Global Opportunity fund)가 91만9805주에서 146만3714주로 각각 늘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2013년 선보인 폐쇄형 펀드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36억6000만 달러(약 4조3670억원)에 이른다. 크레이스케일은 이 신탁의 상장지수펀드(ETF) 전환 추진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대표적인 친(親) 암호화폐 투자은행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친암호화폐 증권사로 불리는 미국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ETrade Financial Corporation)를 인수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자산운용 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 투자를 허용했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암호화폐가 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가 돼야 할지 모르겠으나 사라지지 않으며 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현실적이고 강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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