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美 뇌전증학회 '참석'…세노바메이크 효능 입증 나서

내달 3~7일 개최…SK라이프사언스 2017년부터 참석
연구 C021 사후 분석 발표 예정…미국 시장 확대 고삐

 

[더구루=김다정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안전성과 효능 입증을 통해 글로벌 영토확장에 고삐를 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자회사인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1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merican Epilepsy Society Annual Meeting 2019, 이하 AES)에 참가한다.

 

올해로 75회째를 맞는 이 학회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참석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AES에서 엑스코프리와 관련 장기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 C021의 여러 사후 분석을 포함, 총 6개의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소 발작 하위 유형에 대한 효능과 엑스코프리와 관련된 응답자 비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크 카민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의료책임자는 “성인 부분발작 환자의 엑스코프리 장기 사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환자를 위한 간질 치료 옵션을 평가하는 임상의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실제 통찰력 공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라이프사이언스는 특별 과학 전시회 및 포스터 세션에서 엑스코프리의 장기 임상 효능과 안전 및 질병 상태 관리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세션에는 러시 메디컬(Rush Medical)의 신경과학화 임상 신경생리 및 간질과장인 마이클 C. 스미스 박사가 참석한다. 마이클 박사는 그의 환자와이 치료 경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판매 허가를 받고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이 아닌 직접 판매에 나선 첫 사례다.

 

이번에 AES 2021을 통해 효능·안전성 입증에 나선 점도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최근 SK라이프사이언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증진을 위한 제품 홍보가 중요해진 시점이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2일 라이프사이언스에 143억155만원 규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여의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