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글로벌X, 유럽서 ETF 4종 출시…시장 공략 박차

재생에너지·수자원·데이터센터 등 테마
유럽 운용 ETF 17개로 늘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사 글로벌X가 유럽 시장에서 지속해서 상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X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신규 UCITS(유럽연합 공모펀드 기준)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ETF는 △재생 에너지 생산자 ETF(Global X Renewable Energy Producers UCITS ETF) △친환경 수자원 ETF(Global X Clean Water UCITS ETF) △데이터센터 리츠 및 디지털 인프라 ETF(Global X Data Center REITs & Digital Infrastructure UCITS ETF)  △리튬 및 배터리 기술 ETF(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UCITS ETF) 등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X가 유럽시장에서 내놓은 ETF는 17개로 늘었다. 특히 지난 11월 이후 한 달 새 15개 펀드를 새로 선보였다. <본보 2021년 11월 25일자 참고 : 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서 구리 채광기업 투자 ETF 출시>

 

글로벌X는 지난해 12월 런던거래소에 ETF 2종을 상장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계 운용사가 유럽 ETF 시장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X가 처음이다. 이후 상품군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유럽 ETF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월 기준 1조1200억 달러(약 1320조원)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전세계 시장의 15.2%를 차지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