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식을 사야하는 4가지 이유…'경제적 해자' 기업

스토코피디아, 잉여현금·ROCE·ROE·영업이익률 높게 평가

 

[더구루=김다정 기자] 진단키트 대표 종목인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큰 '고품질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자본시장 전문 매체 스토코피디아(stockopedia)는 6일(현지시간) ‘씨젠 주가가 움질일 수 있는 4가지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s)’를 지닌 회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씨젠의 재무제표에 주목했다,

 

해자는 해자(Moats)는 과거 중세시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의 둘레를 파서 만든 연못이다. 이를 경제적 개념으로 끌어들여 ‘한 회사를 경쟁사로부터 보호하는 확고한 경쟁력’, 쉽게 말하면 진입 장벽 또는 기업의 장기적 성장 가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스토코피디아는 씨젠의 재무제표에서 △잉여 현금 흐름 비율 △고용자본수익률(ROCE) △자기자본이익률(ROE) △영업이익률을 높게 평가했다

 

씨젠의 잉여 현금 흐름 비율은 21.9%다. 이는 매출 대비 잉여 현금 흐름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번창하는 회사의 척도를 나타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 스토코피디아의 설명이다.

 

ROCE의 경우 효율적이고 수익성 있게 성장하는 회사의 척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5년 평균 ROCE는 12%를 초과하면 강력한 효율성을 나타내는데, 씨젠은 24.8%를 기록했다.

 

높은 ROE는 동종업체와 비교해 회사가 자산에서 좋은 수익을 거두는 정도를 측정한다. 씨젠의 5년 평균 ROE는 32.3%에 달한다. 가격 결정력이 있는 회사의 척도를 의미하는 높은 영업이익률 5년 평균 21.7%였다.

 

스토코피디아는 "해자가 있는 회사를 찾을 때 가장 큰 단서는 재무제표에 있다"며 "중요한 지표의 비율을 보면 비즈니스 경쟁력과 수익력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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