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이글 파마슈티컬스가 혈압약 바소스트릭트(Vasostrict)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글은 15일(현지시간) FDA가 바소프레신에 대한 회사의 제네릭 품목서가(ANDA, 약신신약신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엔도’의 자회사인 파 파마슈티컬(Par Pharmaceutical)이 개발하고, 지난해 7억8600만 달러(약 9320억원) 미국 매출을 기록한 바소스트릭트 복제약에 대한 것이다.
스콧 타리프 이글 최고경영자(CEO)는 "환자를 위한 바소스트릭트 제네릭 대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는 시장에 바소프레신을 제공하기 위한 출시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A 등급의 치료 동등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아 병원 및 중환자 치료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추가 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180일 마케팅 독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