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딜러대회' 온라인 개최…69개국 9000명 참여

권역별 판매·서비스 부문 1~3위 선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딜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딜러 대회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현대차 글로벌 딜러십 컨설턴트 인터내셔널 챔피언십'(Hyundai Global Dealership Consultant International Championship)을 개최했다. 우수 딜러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69개국에서 9000여명의 딜러들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이들 딜러에게 브랜드 고유의 HEART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HEART는 Host, Empathize, Anticipate, Respect, Thank 등 현대차 딜러가 갖춰야 할 5대 덕목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고객 서비스 접근 방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총 1803개 영상이 업로드 됐다. 모든 영상은 휴대전화를 통해 촬영됐으며 대회 규칙에 따라 4분을 넘기지 않았다. 심사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맡아 진행했다.

 

우수 딜러상은 권역별 판매와 서비스 부문으로 나눠 각각 1~3위까지 선정됐다.

 

러시아의 경우 판매 부문 1위는 카자흐스탄 쉼켄트에 위치한 유라시아대리점이, 2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대리점, 3위는 러시아 럭키 모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오토 페레크레스토크(Auto Perekrestok) 딜러 센터가 1위를 이어 2, 3위의 경우 다이나미카 칼리닌그라드(Dinamika Kaliningrad)와 러시아 오토컴(Autocom)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총 1만43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2% 감소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등 여파로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축소된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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