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텔레콤, 캐나다 샌드바인과 맞손

샌드바인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솔루션 접목…네트워크 운영 효율성 향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캐나다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샌드바인(Sandvine)과 손잡고 프라이빗 5G망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등에서 수요처를 발굴하고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 거래(B2G)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샌드바인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활용키로 했다.

 

네트워크 인텔리전스는 트래픽 사용량이 증가하고 네트워크의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머신러닝 분석·자동화를 통해 네트워크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한다. 이기종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네트워크 리소스 소모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샌드바인의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업·에너지 산업 등 기업과 정부 수요를 겨냥하며 프라이빗 5G망 사업의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빗 5G망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별도로 설치된 사설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애널리시스 메이슨의 존 아브라함 수석 연구원은 "프라이빗 5G망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성능과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려면 네트워크와 앱, 장치,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수요를 샌드바인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019년 5G를 상용화한 이래 개인을 넘어 기업, 정부 사업을 확대하고자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정부 스마트팩토리 실증 사업에 참여했으며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기업 전용 5G 통신망을 깔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B2B 브랜드 'SKT 엔터프라이즈' 출시를 추진하고 클라우드,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기업 전용 5G 서비스인 '프라이빗-5GX'(이하 P-5GX)도 선보였다. P-5GX는 고객사의 데이터 사용 구간을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구분해 외부 네트워크의 접근을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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