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세계百 뷰티브랜드 '오노마' 일본 진출…'미나가' 현지 유통

신세계 자체 화장품 해외 사업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브랜드 '오노마(onoma)'가 일본에 상륙한다. 한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자 일본 수출을 통해 K-뷰티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만큼 향후 아시아 뷰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센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는 유통사 미나가 상사(三永商社)와 판매 계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미나가 상사는 뷰티 소품과 액세서리, 패션 잡화를 중심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오노마는 국내에서 인기 여배우와 셀럽, 뷰티 블로거 사이 피부 타입별 고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입소문 나자 일본 수요도 늘어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는 평이다. 

 

오노마는 각각의 에센스는 고유의 컬러를 가지고 있어 전문적인 상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스킨케어 루틴을 만들 수 있다. 피부 고민에 따라 2개 이상을 레이어링해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스포이드 타입의 묽고 투명한 에센스부터 펌프 타입의 영양감 있는 에센스 순으로 레이어링한다. 각기 다른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일본 진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노마는 일본 시장에서 전 6종류로부터 인기의 3종류를 선발 발매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세계는 지난 2000년 오노마를 국내에 론칭했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을 위해 3단계 라인업 제품을 선보였으며, 국내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와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판매해왔다.

 

신세계는 오노마의 일본 시장 진출 성공 시 향후 아시아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과 자체 뷰티 사업 몸집을 키울 전망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뷰티 관련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백화점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패션업에 비중을 뒀지만 앞으로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와 손을 잡고 오노마와 편집숍 시코르의 메이크업 컬렉션을 제조하기도 했다. 코스맥스는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을 파트너사로 둔 화장품 ODM 업체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설립한 데 이어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등 화장품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유경 총괄사장이 패션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화장품, 백화점, 호텔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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