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달러화 소셜본드 발행…ESG 전략 '탄력'

4800억원 규모 전망
2020년 이후 외화 조달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미국 달러화 사회적 채권(소셜본드) 발행에 나선다.

 

17일 더구루 취재 결과 신한카드는 이달 중으로 5년 만기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유로본드(RegS)를 발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된다. 발행 규모는 4억 달러(약 48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한카드가 발행을 준비 중인 채권에 신용등급 'A2'를 부여했다.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필요할 경우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를 통한 신한은행의 매우 높은 수준의 지원을 반영해 독자 신용등급보다 3단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해외 채권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4억 달러 규모 소셜본드를 발행했다. 신한카드가 해외 공모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07년 5월 이후 13년 5개월 만이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이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대만에서 포모사 채권을 3억 달러(약 36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포모사 본드는 대만자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나 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특히 역외 기업 최초로 대만 거래소에 소셜본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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