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롯데시네마, 베트남 영화관 재개장 기대감↑

베트남 총리, 하노이 지역 영화관 재개장 허용 논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 총리가 하노이 지역 영화관 재개장을 지시하면서 CJ CGV, 롯데시네마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기관에 하노이 지역 영화관 재개장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현재 하노이 지역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지역으로 하루 30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하노이 지역에서 영화관이 재개되면 베트남 전역의 영화관이 재개장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팜민찐 총리의 재개장 방안 검토 지시는 지난 12일 영화관 산업계가 총리에게 하노이 지역 영화관 재개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또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베트남 정부가 경제 재개를 움직이기 시작한 것도 원인이 됐다.
 
베트남 정부는 전국적으로 18세 이상 성인의 93.2%가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 더이상 확진자 위주의 방역정책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전염병 위험 수준 평가 기준을 위중증 위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 지역 영화관 재개장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하면서 CJ CGV와 롯데시네마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우리는 설 전에 하노이와 다른 지역 영화관을 재개장 하길 바라고 있다"며 "전국의 영화관이 재개장하면 기억에 남을 뗏 영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도 "판민찐 총리가 재개장을 지시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매일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돼 하노이 관객들이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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